drinking
Saturday 8th May 2010
kimini
2010. 5. 16. 23:37
부산을 갖다 온 자신감으로 오늘도 장거리를 달려준다.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가.
올바른 운전습관.
오늘의 목적지인 경주의 유명한 맛집.
해물 파전.
파전에 전복도 들어있고 게다리도 들어있다.
중간 사이즈가 15000원이라 비싸게 느껴지지만 맛을 보면 전혀 아깝지 않게 느껴진다.
아이폰으로 뭐좀 시켰다가 못하길래 바보라고 했더니 삐진 露양.
오른쪽에 뚝배기가 따로 시킨 전복해물뚝배기.
정말 시원하다!
서비스로 나온 얼린홍시.
이거 진짜 대박 맛있다.
仁 & 露.
호삼이가 부산에 내려온다길래 경주에서 부산으로 바로 내려왔다.
고재와 호삼이가 서면에 도착하고 지난 번에 갔었던 서면 비밀의 일본식 선술집으로 간다.
고재는 거제도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피부가 상해간다.
자리를 옮겨 오랜만에 Thursday Party로 이동한다.
내 폰이 좋은 호삼이.
포크가 좋은 고재.
난 이거 먹고 다음 날까지 정신 못차리고 헤롱헤롱 했다는.
오랜만에 반가웠음. 물론 露양에게도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