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dinary

Friday 17th December 2010

kimini 2010. 12. 17. 22:58

오늘은 입사 후 첫 부서 송년회.
다른 부서는 고깃집이나 횟집에서 소주와 맥주를 타서 부어라 마셔라 하겠지만
우리 팀은 시티세븐에 위치한 세븐스프링스, 아주그냥 vegetarian을 위한 레스토랑에서
와인도 아닌 실장님이 집에서 가져온 위스키와 함께 캐롤을 들으며 먹어줬다.
우리 과장님은 뭐이런 먹을 게 전혀 없는 곳이 다 있냐며 손가락만한 닭다리 18개를 뜯어주셨다.
어쨌든 한시간 반 만에 올해 송년회는 이렇게 끝이 났다.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