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dinary

Monday 13th ~ Wednesday 15th June 2011

kimini 2011. 6. 15. 23:27


입사 후 1년이 지나면 실시하는 1년차 교육.
문경으로 입소하고 첫날 교육이 시작된다.
우리 조는 민재, 민찬이, 두규, 영웅이.



옆조는 칙칙한 조.



앞조는 뭔가 간이 덜 된것만 같은 닝닝한 조.



욱수는 하얘요.jpg



내폰 옆에 있는 영웅이의 폰은 마치 변기의 그 세라믹 같다.



연수중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을 중엽이가 손수 보여준다.



정신없이 첫날 교육을 마치고 간만에 본 동기들과 술자리는 시작된다.



별로 없는 술들.



손만두.



전자렌지로 돌리면 금방 딱딱해 지니까 손수 쪄 주시는 센스.



소주와 맥주를 냄비에 적절히 말아주시는 님은 누굴까요.



미치간 성원이는 그저 웃습니다.



1.화면속의 영웅이와 진짜 영웅이를 비교해 봅시다.
2. 히키코모리(=집이나 방에 틀어 박혀 세상에 어울리지 못하는 젊은 세대의 은둔형 폐인)로 보이는 사람을 고르세요.
정답은 아래의 두사진에 있습니다.



통닭에 관심보이는 영웅과 걸쭉하게 한 잔 들이키는 민찬이.
술이 더필요한 민영이와 위 문제의 정답인 IJW군.


 


여튼 통닭이 오면서 나의 손만두는 찬밥신세로 전락한다.



관심끄삼.
친구들.



인맥게임.
이건 뭐 게임도 아니고 그냥 한놈만 죽어라하고 먹이는 게임.
지주의 정인수씨 당첨.



다음은 중엽이 당첨.



멍 3형제.



랩퍼 손만두.



다리가 세개인 민찬이.



지중의 정인수씨는 키자랑을 하고 정희는 응?



두규가 얼큰히 마시고,



손만두도 얼큰히 마시고,


임정호도 얼큰히 마시고,



욱수도 얼큰히 마신다.
그렇게 다들 얼큰히 마시며 첫날을 보낸다.



둘째날 아침교육 시작.
뭔가 첫날 교육 때보다 힘들어 보인다.



우리의 두규연구원도 힘들어 보인다.



깔투더맞춤.



조별 발표 시간.
삼척에서 구입한 전지 거치대.



다소곳한 지주의 정인수씨.



역시나 삼척에서 구입한 거치대를 사용하여 발표중인 연정이.



그저 관심없는 민재민찬.



메탈에서 구입한 거치대.
술을 굉장히 잘 흡수한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장유유서를 모른다.



둘재날 오전 교육을 마치고 점심식사 후 문경새재 등반같은 산책을 나선다.
제명이 됐어요st. 패션을 하고 나타난 민재.



모자이큰 귀찮아서 생략.
그냥 쳐댜보지 마세요.



문경새재 진입구를 통과한다.



처음에는 상상도 못할만큼 평지의 좋은 길을 뽐내 주신다.
하지만 저까지만 걷고  돌아갔어야 했다.



세 커플.



썬그리 끼고 나타나 주신 정희.



관광객st.



나비도 너무 많으니까 저그의 스커지 같다.



폭 to the 포.



문경새재는 제1관문, 제2관문, 제3관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갈수록 더 힘들다.
갔다온 소감은 다신 안가.
여튼 저 3관문을 통과하면 미친듯한 내리막길이 있는데
오르는데 적응해 버린 내 다리들을 아주그냥 바보로 만들어 버린다.



거의 다 내려왔을 때 보인 동냥연기 강아지.
그래도 귀여우니까 패스.



산책아닌 산책을 마친 후 마셔주는 시원한 동동주는 진짜 최고.



역시 동동주에는 두부김치.



주인 할머니는 네명이 왔는데 센스넘치게 젓가락을 한 다스나 주신다.




그저 동동주 먹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미친듯한 속도로 질주한 두분.
그래도 덕분에 넉넉히 잡쉈음.



다른 친구들도 뒤늦게 합류하고 추가로 시킨 더덕구이와



감자전.
주인할머니가 급했는지 감자전이 ㄷㄷㄷ.
그래도 맛있었으니까 패스.



리조트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미친듯이 곯아떨어진 후 도착하니 저녁시간.
역시 문경리조트의 식사는 최고다.

 




저녁식사 후 회사에서 마련해준 맥주타임.
생각보다 맥주는 별로라서 두잔정도씩만 먹고 패스.



욱슈.



사실 고불이임.



임진찬.



역시 석사는 먹으면서도 연구에 몰두한다는.



나름 단체사진.
멀리 2층에 중엽이도 보인다.



중엽아 미안.



단체사진을 찍은 후 둘째날의 음주자리를 준비한다.
한병에 500ml짜리 10병.
쐬주 5리터.



임주임이 초이스한 머릿고기.
굿 초이스.



먹으면서 해장하기 위해 북어국을 안주삼아 먹는다.







술먹는 속도가 나지 않자
두팀으로 나눠 가위바위보로 500ml 한병을 의리주로 먹기게임을 한다.



그러다 안주가 떨어져 민재가 극찬한 쏘주에 피자를 먹는다.



참 적절한 모습.



욱수 피자는 토핑으로 머릿고기와 냉동이 올려져 있는 고급피자임.



이런저런 많은 대화를 나누면 둘째날도 마무리.



셋째날 아침 교육 시작.
어제 무리하지 않은 덕분에 그닥 힘들지는 않다는.



우리조는 내가 조장이기 때문에 많은 혜택을 누렸습니다.라고 생각합니다.



닝닝한 조는 끝까지 닝닝합니다.



욱수의 마지막 발표를 끝으로 1년차 교육도 끝이 났다.



짐을 차에 싣고 작별인사를 해야할 시간.



인수는 욱수를 놓치고 싶지 않아요.
민재는 자꾸 왼쪽으로 가고 싶어요.



멀리 보이는 창원파.



인수 러브 욱수.
진주갈 생각이 막막한 민영.
성민이와 한판 붙으려는 민찬이.



여전히 욱수 러브 인수.





인수 인다 욱수.



그러나 버림을 받는 인수.



다른 상대를 물색하는 인수.



결국 인수는 상대를 못찾고 서울로 고고.
이렇게 1년차 교육은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