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15th April 2012 : 부산 MBC 자전거 페스티벌
나도 내가 이럴 줄 몰랐다.
술이 깨지도 않은 상태로 2시간만 자고 일어날 수 있을 줄이야.
늦은 줄 알고 허겁지겁 도착했더니 아직 여유는 있었음.
간만에 보는 주씨와 소피 그리고 백양.
황령산 크루도 있네.
우리는 오붓하게 7명.
아직 숙취가 가시지 않은 露양.
우리는 D조.
A부터 조별로 순차적으로 출발.
드디어 D조도 출발 준비.
주씨도 준비 중.
주씨가 찍은 사진은 아래링크에서 확인하세용.
긴장이 역력한 친구들.....은 개뿔.
다들 피곤에 쩔어 있음.
빨리 타고 집에 갑시다의 표정.
그 바램이 하늘에 닿아 드디어 출발.
부산 MBC 자전거 페스티벌은 말 그대로 광안대교 라이딩.
4300번 앞에 봅니다.
광안대교 초입.
바다가 보인다아.
드디어 광안대교 진입.
은근히 오르막길.
숙취가 손가락에 몰리기 시작한다.
차로 가는 것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광안대교 라이딩.
해운대는 역시 신기한 건물들이 많은 동네.
이것저것 구경하다 결국 반환점 도착.
사실 여기서 포기하고 쟈철타고 다시 돌아가고 싶었지만
뭔가 찝찝한 기분이 들어 다시 파워업.
끝이 보인다..............는 개뿔.
언제 갈꼬 하이고..
어쨌거나저쨌거나 도착.
퍼지기 일보 직전의 露양.
조별 시상식 진행 중.
야 이거 완전 수돗물 맛임.
먹다 버렸음.
쓸만한 건 완주기념 메달 뿐.
바나나로 파워업하는 기지요.
쌀집자전거 간지 제대로 보여주신 라이더.
저자전거로 진짜 완주하셨음.
열두시가 되어 끝난 행사에 맞춰 점심식사하러 고고.
메뉴는 냉면.
맛났음.
친구들과 작별인사 후 학교로 복귀.
3일간은 빡센 일정은 이것으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