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ing

Friday 31th August 2012 : 마지막 여름 밀양 캠핑

kimini 2012. 9. 9. 10:58

 

퇴사 고민으로 한주가 또 훌쩍 지나가버리고 다시 찾아온 금요일.

고등학교 친구에 이어 캠핑계에 입문한 대학선배에게 캠핑을 제안한다.

그리고 입문하면 반드시(?) 거쳐가는 이 곳 XX유원지를 또 방문.

 

 

나는 사진찍고,

露양은 텐트치고,

 

 

 

 

나는 사진찍고,

류형과 핸철이는 텐트친다.

 

 

 

 

혼자서 쓱싹쓱싹 텐트를 잘도 치는 露양.

 

 

 

 

유난히 밝은 달빛은 캠핑의 흥을 더욱 돋구어 준다.

 

 

 

 

각자의 사이트를 열심히 구축하고,

 

 

 

 

저녁준비를 한다.

 

 

 

 

전세캠핑 in 밀양.

 

 

 

 

류형의 신상들 그리고 나의 꼬꼬마들.

 

 

 

 

저녁식사 준비가 한창일 무렵,

 

 

 

 

신입사원 티가 팍팍 묻어있는 현중맨 구뱅이 도착한다.

이로써 오늘 캠핑멤버는 빅3&듣보세탁소 꼴라보.

 

 

 

 

소고기가 먹고 싶다는 현철이를 위해 소고기를 준비.

 

 

 

 

보드카가 먹고 싶다는 현철이를 위해 보드카를 준비.

 

 

 

 

핸철이가 못마땅한 구뱅.

아니면 부서가 못마땅하던지..

 

 

 

 

소고기와 삼겹살 격파 후 소세지 격파 중.

 

 

 

 

그리고 칠리새우까지 격파.

 

 

 

 

빌어먹을 신체시계.

주말에도 제발 늦게까지 자고 싶지만 일곱시만 되면 눈이 떠진다.

아니면 나이들면 아침잠이 없어진다는 말을 손수 경험하고 있는 것일수도..

 

 

 

 

오늘따라 유난히 텐트에 개미들이 달라붙는다 했더니,

 

 

 

 

텐트 입구에 떡하니 있던 개미집.

 

 

 

 

다들 굿모닝.

 

 

 

 

나팔꽃.

 

 

 

 

강아지풀.

 

 

 

 

죄송한데 혹시 성함이 어떻게 되시는지..

 

 

 

 

다들 새벽4시가 넘어 잤으면서 9시도 안되서 일어나는 센스.

 

 

 

 

어쨌거나저쨌거나 다들 일어났으니 아침준비하기.

 

 

 

 

오늘의 아침메뉴는 클래식 라면.

 

 

 

 

잘끓이노 구뱅.

회사가면 사랑받겠네.

야식준비할 때...(야근많이 하라는 소리는 아님)

 

 

 

 

라면 완성.

근데 다들 분주하노.

 

 

 

 

겨울에 먹는 라면이 일품이지만 가을도 굿.

 

 

 

 

라면으로 부족해 어제 남은 소세지도 사이좋게 하나씩.

그리고 해산.

 

 

 

집으로 돌아오는 길.

트립에 찍혀있는 잔여거리 2km.

가장 가까운 주유소는 4km.

간만에 X줄타게 운전하며 오늘 캠핑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