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2016년 7월 23일 토요일 : 세번째 후쿠오카 여행 #3
kimini
2017. 1. 19. 01:57
전날 디제이쿠의 충격으로 앉으뱅이술과 함께한 지노는 앉은뱅이가 되었다.
아재 정신 챙기소.
자네도 정신 챙기소.
해장하기 위해 먹은 돈코츠 라멘.
속을 제대로 뒤집어 버렸다.
식사 후 두번째 숙소를 향해 이동한다.
술은 올라오고 더위도 미친듯이 올라온다.
도착한 두번째 에어비앤비 숙소는 무려 4인룸.
FEDSEX의 패기.
이 분들 정신 좀 챙기더니 또 우오베이 가잔다.
여전히 물갈이중인 나는 전날보다 두 접시 적은 네접시로 끝..
여전히 달리시는 분들.
식사 후 뽑기 타임에 露양에게 줄 케이블정리 똑딱이를 뽑으려 했건만,
씨잘데기 없는 고리 세개가 연달아 나오고 마지막에서야 원하던게 나온다.
이래서 내가 도박을 안함.
적적한 호삼이는 이런 뽑기를 합니다.
두 분 즐거운 여행 되세요.
숙소로 가기 전 돈키호테에 들어서 露양 심부름을 하고
목욕재계 후 저녁식사를 위해 나카스강으로 간다.
어디갈 지 고민하다 마침 야시장이 열려 이 곳에서 해결하기로 한다.
간단히 교자와 타코야끼 그리고 맥주.
근하신년 아닙니다.
천년야시.
릭로스 같이 생긴 아재가 마무리를 알리는 방송을 하고 우리는 숙소로 컴백.
부족한 배는 편의점에서 터는 걸로 해결.
셋째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