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inking
2017년 2월 17일 금요일 : 예정에 없었던 술요일
kimini
2017. 2. 22. 11:27
더 이상 오갈데 없는 경대에서 가보지 못한 뒷고기집 가보겠다고 露양과 방문한
빼돌린 뒷고기.
서비스로 청국장을 내어준다.
추가는 2천원.
생각한 뒷고기 맛은 아니었지만 누린내가 나거나 하진 않았다.
적절한 위치의 덕트 후드.
술 취한 듯.
깨끗하게 한 판 비우고,
소화 시킬 겸 방망이를 휘둘러 코인야구장 방문.
15개 중에 1개 제대로 침.
분노의 주먹질.
분노도 식힐 겸 재밌을 것 같아 그레이트월 보러 대연 CGV에 방문.
재력가로 살아갈 확률이 높은 사람입니다.
정신병1.
정신병2.
결국 뜯다가 포기..
저는 미소지기님들을 응원합니다.
배불러서 팝콘 대신 간단히 씹어먹을 아몬드 샀는데 반에 반도 못 먹고 남김..
결국 장 비우러 화장실로.
露양 집에 보내고 요즘 조선소에서 제일 잘나가는 아끼는 후배 해찬이와 일 잔.
둘이서 네병 꽉 채우고 해산.
후배는 실험실로 가고 나는 지옥토코 방문.
망자로 가는 잔.
저승사자1.
또 다른 망자.
저승사자2.
망자의 잔에 어울리는 안주도 준비해 주신다.
땅콩 한 알에 소주 일 잔.
광안리에서 넘어온 또 다른 망자.
김치.
두 동생들 마감하는 거 기다렸다가,
가기만 하면 기억을 잃을 수 있는 합천돼지국밥 들렀다가 무사 귀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