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4th September 2010
ordinary2010. 9. 5. 23:19
역시 인생역전은 로또.
우리동네 로또가게에는 항상 토요일만 되면 저렇게 줄서서 사야한다.
露양이 저 멀리 태극기 옆에 보이는 녹색깃발을 보고 브라질 국기가 왜 걸려 있냐고 물어본다.
사실 나도 브라질 바이어가 저 회사에 방문했는가 하고 순간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무재해 깃발이다..에라이.
분식이 땡긴 둘은 인터넷으로 급 디깅하고 창원의 부림시장에 유명한 떡볶이 집이 있음을 확인하고 찾아갔다.
뭐 여느 맛집처럼 붙어있는 홍보멘트.
가게와 언발란스한 메뉴판.
仁 & 露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다!
다른 떡볶이에 비해 국물이 꽤 많다.
이걸 숟가락으로 떠 먹는데 얼큰한게 정말 맛있다.
소주안주로 괜찮은 떡볶이.
어쨌든 입가심으로 시킨 식혜까지 모두 격파.
집에서 프로젝터로 무도를 보며 맥주한 잔 하는 그 맛은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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