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e Life

trip +42


둘째날 아침.

호텔에서 나주피플의 적나라한 음성으로 잠을 설치고 체크아웃.










둘째날의 아점은 서민갑부에 나온 이 곳.






주문한 1.5키로.






점심도 되기 전에 장어 먹어보기는 또 처음일세.






거기다 복분자주까지.






































장어 먹은 힘 휴대폰 드는데 쓰시는 분.














12시도 안됐는데 만석이다.






뒤에 여성분과 커플룩이라도..






들어올 때 비어있던 1층도 어느새 만석.






식사 후 소화시키기 위해 산보ing.














혈기왕성한 두 싱글들과 끓어오르는 기운을 내리기 위해 근처 선암사에서 산보하기로 한다.


























뭐 그리 특별하지는 않으니 대충 둘러보고,














5060 포즈나 취해본다.














감상에 젖은 자유로운 영혼.






누구세여?






불공 드리는 효자 덕분에 강제 산행 완료.






둘째날 숙소는 변산에 있는 리조트.






이 분들 짐 풀자마자,






공연준비가 한창이다.






코골이와 이갈이 동갑내기들은 거실에서 자고,






나는 독실 감사.






저녁식사는 리조트 근처 한 식당에서 해결한다.






바지락 비빔밥과,






바지락 전골.






소주는 3명이서 한 병.






디저트는 리조트 안에 BR31.






숙소 복귀 후 정산 중인 효자 총무.






뿌듯하게 지켜보는 밀양 효자.






술 더 안마시고 잘 수 있는 그들이지만,






우겨서 치맥 한 잔 더하고 자기로 한다.






근데 효자들은 맥주 한캔에 만취.

나는 맥주 피쳐 하나 더 먹고 꿀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