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19-20th June 2010
camping2010. 6. 20. 23:50
기상청에서 장마가 시작이란다.
기상청 직원들 체육대회 하는 날에는 비가 온다고 그랬다.
그래서 장마 예보는 철저히 무시해주시고 캠핑을 떠나기로 했다.
약 1시간의 사이트 구축으로 인해 넉다운 된 露양.
첫 오토캠핑이였던 밀양 패밀리 오토캠핑장이 오늘의 장소였는데
저번에 왔을 땐 몰랐던 물놀이 최적의 장소가 있었다.
다음에 올 때는 물놀이 준비 해와야지.
나의 타프 치는 실력은 아직 미숙하다.
자주 다니면서 나한테 맞는 타프 구축을 찾아봐야할 듯.
한개의 노스스타 랜턴으로는 부족한 감이 있어 같은 녀석으로 하나 더 구입했더니
이거 완전 대낮이다.
오늘의 저녁 메뉴는 나름 양식인지라 에피타이저로 스프를 한사발 드셔준다.
미국산과 호주산 중 결국 호주산으로 결정.
직화구이가 싫어 후라이팬으로 스테이크 요리를 한다.
샐러드도 곁들이고,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야채 셋팅을 마무리 해주신다.
호주산 고기니까 와인도 호주산 레드와인으로 결정.
캥거리 무늬가 독특한 코르크 마개.
스테이크용 소스도 듬뿍, 샐러드용 드레싱도 듬뿍.
그렇기 나름 만족한 식사를 끝내고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직장인은 주말도 없이 아주 바쁘..................................기는 개뿔.
예비군 훈련 때 너무 지루해서 받아놨던 게임 어플들을 즐겨주신다.
얼마전 런던 어학연수에서 귀국한 안상이랑 통화 中.
이거 내 발 아님..
Thursday Party(a.k.a 떨파)의 라임 맥주가 생각 나 하이네켄에 라임액을 섞어 먹었다.
생각했던 맛이 안나서 절반 쯤 먹다가 버렸다는.
아침은 오고,
어제 저녁을 양식으로 먹었으니 오늘 아침도 양식을 먹기로 했다.
샌드위치용 스팸 가득 식빵.
어쨌든 맛있게 먹고 캠핑 마무리.
창원으로 넘어와 롯데 시네마에 영화를 보러간다.
오늘의 당첨 영화는 '포화속으로'
영화 자체가 큰 스케일은 아니지만 나름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밌게 본 것 같다.
후렴부에서는 사람들의 감정을 자극하는 씬 들이 몇몇 있었는데 옆에 앉아 있던 여자는
첫 씬에서 한번 눈물 터지더니 끝날 때까지 훌쩍거렸다.
영화 관람 후 저녁 식사를 하기로 한다.
응?
응?
후덥지근한 날씨로 인해 시원한게 댕겼던 나와 露양은 오늘의 메뉴를 냉면과 왕만두로 결정.
뭐 그럭저럭 굿.
'camp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ursday 23rd September 2010 (2) | 2010.09.27 |
---|---|
여름휴가 - 포스팅 by 김승의 (0) | 2010.08.10 |
Wednesday-Thursday 4th-5th August 2010 Summer Vacation (1) | 2010.08.10 |
Sunday 1st August 2010 (1) | 2010.08.10 |
Wednesday 14th July 2010 (2) | 2010.07.15 |
Saturday 29th May 2010 (7) | 2010.05.31 |
Saturday 22nd May 2010 (6) | 2010.05.24 |
Saturday 15th May 2010 (8) | 2010.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