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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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친구들과의 계모임으로 제주도 여행을 간다.

이 친구들과 16년만에 다시 제주도 방문.






생애 첫 수입차 뽑은 지 이틀된 친구는 레이싱걸로 빙의한다.






퇴근하는 손선생 픽업 후 근처 식당에서 해장한다.






나와 친구는 전 날 술도 안마셨는데 강제 해장한다.






식당 입구.






공항 도착하자마자 내려놓으신 손선생.






들뜬 친구 덕분에 국내선 이륙 한시간 반전에 수속도 해본다.






얼굴이 빵빵하게 부은 상태로 출발.






이륙.






순항.






착륙.






전 날 먼저 와있던 친구는 여행에 집중하지 못한 죄로,






5분도 안되서 교체.






좋다고 해서 온 어딘가.

좋다 춥다.














좋나 춥다니까.






풍력발전기의 날개는 어떻게 설치하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어쨌거나 첫 날 예약한 숙소 도착.






중국인 손님 한분도 계신다.






흰 눈사람과 검은 눈사람.






짐을 풀고 저녁식사하러 근처 횟집으로.

회 먹을려고 한시간 넘게 기다리다니.










변신 준비 중인 친구.






친구들은 한라산, 나는 올래.






에피타이저 오분자기






그리고 첫번째 메인.






메인 나왔으니 한 잔.






두번째 메인.






전복회도 나온다.

이 모든게 단돈 13만원.






그래도 친구들은 무섭다.






헬게이트에 빠져버린 친구가 지켜보고 있거든.






이 횟집에서 손에 꼽히는 음식이라고 본다.

돈까스 맛집 인정.






팥빙수는 나만 호로록.






하나 둘,






맛탱이가 갔다가 돌아온다.






화해의 한 컷.






2차로 근처 프차 술집으로 방문.






그러나 친구들은 기분이 안좋다.






다시,






친구가,






헬게이트로,






가버렸기 때문이다.






손선생은 모든 걸 내려 놓았단다.






친구를 헬게이트에서 구출하기 위해,






근처 노래주점으로.






그러나 회생불가.






그래 노래나 부르자.






하고 싶은 옛 생각도 하늘에 그려요.






친구 배 고플까봐 땅콩도 하나 넣어준다.






뭐하세여.






7080세대 답게 마지막곡은 안재욱의 친구를 부르신다.






숙소 복귀 후 굳나잇.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