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21st September ~ Wednesday 22nd September
drinking2010. 9. 26. 23:35
추석 연휴 첫 날.
퇴근하고 바로 울산으로 고고.
기름도 만땅 채워주시고 다행스럽게도 뻥 뚫린 고속도로 실컷 달려준다.
이제는 명절 아니면 모이기 힘든 고등학교 친구들.
재취업자 완식이와 중학교 꼰대가 되어버린 손선생.
굴지의 국내 화장품업계 A사에 취직했으나 탈출을 원하는 잠화.
어학연수 갈 때 테니스라켓 챙겨가더니 아직까지 놓치 못하는 용발이.
자기 손에 목숨이 여럿달렸기 때문에 비상대기 타야한다 해놓고서는 원없이 마시는 안선생.
그렇게 추석연휴 첫날은 고등학교 친구들과 가볍게 마시고 마무리.
외할머니께서 2층 셋방이 비었다며 진수성찬 준비해놓으시고 어여 오라고 초대장 날려주심.
추석 당일은 역시 가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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