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1st January 2011

새해 첫 날.

오랜만에 대학동기들과의 약속.

밀양에서 기차타고 와주신 호삼e.

고동호님 등장.

고동호는 바지도 고동색.

패딩 3인방.

늦장쟁이 고재까지 오고 

1차는 동가네 족발로.

서면은 상남동에 비하면 고시촌.

고재를 기준으로 윤비서와 고비서가 나란히 앉아주신다.

슈페리어 간지 뿜어주시는 고동호님.

우리의 마스코트 윤동 등장.

또다른 윤비서는 고재 옆자리를 노린다.

고재님과 악수하는 영광을 누립니다.

저녁식사 겸 안주 시식 시작.

그리고 감자탕.

1차로 배를 채운 후 2차는 해산물을 먹으러 간다.

露양 표정보시래이.

많이먹어 고재님.

서울차도남은 역시 서울우유를 드셔주심.

2차를 마치고 3차는 준코.

간만에 흐뭇한 고동호님.

한겨울에 재떨이에 팥빙수.

팝송?

밀양아리랑?

더이상 발디딜곳.

露양의 친구 강ㅁㅅ양과 황ㅎㅁ양이 합류하고 4차는 퍼지네이블로 향한다.

언제나 그렇듯 오늘도 예거밤.

 

예거 격파 후 5차는 콜라텍 비스무리한 곳에서 신기한 맥주를 마시고,

6차는 대연동 장원 국밥에서 해장을 해준다.

아쉽게도 사진은 없다.

서른살 먹은 첫날에 밤새 놀고 첫차타고 집에 간 기억에 남을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