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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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서 꼬치(?)장사하는 잠화 보러 부산에서 출발. 




운전 욕심없는 나는 뒷자리 점령.




차타고 얼마만에 윗동네 가는고.




위대한 구미 찬란한 구미 마이 구미.




중간에 교통사고로 약간의 지연이 있었으나 




무사히 용인 잠화 가게 도착.




글씨 좀..




오랜만에 만난 김사장.




손선생 제발 좀 비켜봐 뒤에 배경 좀 찍자.




이니스프리 사장님 답게 꼬치가게에 이니스프리 매장st.




가게 마감 시간이 남았으니 미리 한잔 먹는다.




소칭 한 잔.




치얼스.




잠화는 뭐하는고 하니,




꼬치 메이커.




40대에는 연애하겠지..




휴..




시간이 지나고,




시킨 안주가 나왔다.




아따 맛나겠다~








잘하고 있나 감시하는 잠화.




알바들에게 가게를 맡기고,




뽑기방에 잠깐 들렀다가,




홍어삼합이 먹고 싶다는 잠화를 위해 근처 가게로 이동.










삼합 중자 하나요~




오늘 여행의 숙소는 용인시민이 극찬한 근처 글램핑장.

여기를 끝으로 앞으로 글램핑장 갈 일은 없을 듯.

처음이자 마지막 최악의 글램핑장.




곰팡이 자국이 가득한 찢어진 천텐트.

2인 기준(최대 4인) 끼익대는 쓰레기 침대 하나 2인 바닥 매트리스 하나.

그리고 전기장판 2개.

폐급 캠핑테이블과 찢어진 체어들.

주말 기준 15만원 + 2인 추가 2만원 = 17만원.

아래 사진에 나오는 난로 조차 대여료 2만5천원.

4인 기준 토탈 19만5천원.

당일 돈 주고 이건 아닌 것 같아 5분만에 환불요청했더니 환불 불가.

손님 응대 최악.

캠핑한 지 8년이 되어가는 지금, 역대급 최악의 캠핑 경험이지 싶더라. 

이로써 다시 한 번 몇몇 네이버 쓰레기 블로거들의 거짓 리뷰는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낀다.




암튼, 맨 정신으로 자면 얼어죽을 것이 분명하기에,













열심히 술을 마신다.




다들 피곤한지라 친구들은 잠 자러 가고,

술만 마시면 생기는 정리벽과 싸운다.




결국 다음날 바로 나갈 수 있게 싹 치우고 ,




혹한기 훈련을 시작한다.




살아남을 수 있길.


이번 여행의 교훈.

한양말고 경기도에서도 눈 뜨고 코 베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