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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16th July 2011

camping2011. 7. 19. 23:32


흑백, 그 아름다운 조화.

 


나름 미니멀 캠핑이랍시고 짐을 줄였는데 
미니멀은 개뿔. 맥시멀 직전임..
아님 차가 작던가..



어쨌든 장마는 끝나고 밀양으로 고고싱.
물론 회사에 출근도장 찍었음..



우리의 단골 파바.
점심은 간단히 빵으로 때운다.



밀양 표충사 야영장으로 가려다 이미 꽉 찼다는 영웅이의 말에 기회송림 야영장으로 고고.



초점없는 잠자리.



셋팅완료.



코스트코 콜맨 인스턴트 스크린 캐노피 + 와우(2~3인용) 결합.
은근히 괜찮은 여름용 조합이다.



지퍼만 잘 내려주면 벌레따위 들어올 틈도 없음.



느므느므 더워서 결국 근처 사우나에 가서 5000원의 거금을 주고 달랑 샤워만 하고 다시 야영장으로 컴백.
그리고 고기를 구웠더니 결국 원상태..



첫 시도하는 차콜.
숯보다 나은 것 같긴 한데 불붙이는게 일이다.
지금 있는 거 다쓰고 다른 걸로 바꿔야겠다.



종이컵과 대화를 시도하는 露양.



아주그냥 시푸르른 기회송림 야영장.



강변에 주르르 서있는 텐트들.
저 자리는 진짜 명당이다.



차콜 10개로는 부족해서 10개 더 준비한다.



풀과 보호색인 네이티브 슈즈.



이건 머 손톱이 손가락보다 긴 듯.
깜빡하고 집에서 불판을 안들고 오는 바람에
야영장 슈퍼에서 구입.
사이즈가 이거 밖에서 없어서 그냥 쓴다..



소스 제조 중.



목살.



목살엔 피클.



피클엔 햇반.



햇반에는 김치찜.



토요일 저녁식사는 무한도전과 함께.
다행이 DMB는 잘 잡힌다.



타바스코는 다 떨어지고 다시 사자니 별로인 것 같아 구입한 타이 칠리 소스.
핫소스랑 다르게 케찹 같아서 소세지에 좋은 궁합을 보인다.



얼마 전 건강검진에 미세한 콜레스테롤 증가가 있단다.
다 이놈들 때문인 듯.



내일 아침 식사는 쿨러 속에 얌전히 대기 중.



집 앞 편의점에서 구입한 예거.
다 떨어져가는 몬스터.
그리고 별로인 핫식스.
레드불이 8월부터 국내에서 판매가능하다니 기대하겠음!



차콜을 썼으니 감자도 먹어야함.







예거는 유리씨 얼굴을 보며..



강도가 탐내는 그 것.
알고보면 집구석에 돌아댕기는 식기들임.



은근히 어울리는 안주.



입벌리고 드라마에 몰두 중임.



마지막 안주 왕쥐포.







아침이 왔다.



밤새 여자친구 못살게 군 남자친구는 벌건 대낮에 뻗어 있다.
둘이서 좋은데이 6병 깠음. 좋은데이커플.



파쇄석만 깔려있는 표충사 야영장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는 기회송림.





밤새 우리 텐트를 공격한 녀석들.
까불지마라.





밤새 마신 것들(?)



아침식사는 역시 콜레스테롤 증가용.





여기도 벌레.



오늘 아침 컨셉은 맥모닝.





맛있음!



두번째 기회송림 캠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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