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e Life

drinking +144


입사 후 처음 가는 야유회.
몇 년만에 처음이란다.
남자만 가득한 조선소의 야유회는 술이 전부지요.

 


술을 먹기 위한 부수적인 것들.



내가 속한 파트의 과장님.



그래도 놀러왔으니 경치를 담아야 한다며 사진을 찍으신다.



우리가 묵을 펜션.



한창 오픈공사 중인 옆 펜션.





































사실 야유회 가기로 한 날은 태풍 메아리가 한반도에 상륙하는 날.
쿨하게 수중 족구를 해주신다.



수중 족구를 끝내고 오후 4시반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한다.



1차는 회.





회를 먹으며 2차를 준비한다.





2차는 삼겹살&소시지 콤보와,



가리비!





가리비 감독관 김대리님.







대리급은 숯불구이에 참석.



내가 가져간 버너는 새우를 해동하는데 쓰인다.





비는 계속 내리지만 빗소리는 역시 운치 있다는.



팀웍 다짐을 위한 건배.



다 익은 가리비!
진짜 끝내준다.



가리비 격파 후 삼겹살 고고.





이 때 기간이 저녁 6시 20분.
슬슬 주량 한계선에 도달하는 과장님들.

 










결국 술자리가 시작된 지 2시간 만에 첫번째 넉다운.



실내로 자리를 옮겨 3차를 준비.





실장님이 기증한 위스키.



술을 마시면서 해장하기 위해 라면을 끓인다.





두번째 넉다운 발생 직전..



그러거나 말거나 생존자들은 계속 달린다.



술도 들어갔겠다 노래자랑 시작.











13기 시범.


다시 살아난 과장님.
퍼포먼스 한 번 보여주시고 다시 사라지신다.





커플티.



두 명 밖에 없는 우리팀 과장님은 저녁 8시인 지금 한 밤 중 이십니다.



내일을 위해 밥을 해놓는 센스.



밖은 태풍이 몰아치고 실내의 하늘은 아주 푸르르다.



남은 생존자들끼리 판을 벌이..



려고 했으나 김대리님의 난동으로 판은 엎어졌음.



뭘할까 고민하던 찰나, 옆방 투숙객이 남았다며 흑염소 양념고기를 한대야에 담아준다.



실내는 답답하니까 밖으로 이동.



비오는 날 한 밤 중 먹는 염소고기.



오, 술 먹으니 무릎이 빨개졌다.
부끄러운가보다.
요즘 왜이리 무릎이 시리나 했더니..



회사 야유회라 그런지 다들 그리 술을 마시고도 아침 6시부터 차례로 눈을 뜨더니
9시 되니까 다들 체크아웃.ㄷㄷㄷ





비는 더욱 거세게 왔지만 이번 야유회는 매우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음.

'drink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Ordinary day  (0) 2011.08.22
Friday 12th August 2011  (4) 2011.08.15
Monday 4th July 2011  (1) 2011.07.17
Wednesday 29th June 2011  (0) 2011.07.03
Saturday 11th June 2011  (0) 2011.06.15
Monday 16th May 2011  (0) 2011.05.22
Saturday 14th May 2011  (1) 2011.05.22
Saturday 7th May 2011  (2) 2011.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