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e Life


요즘 들어 부쩍 맛들인 금요일 캠핑.

난 출근했다가 가는 거니까 보조석에서 잠깐 수면 모드.




눈 뜨고나니 어느새 셋팅 완료.




다 챙겼다고 당당히 말하던 露양은 노스스타 랜턴을 챙기지 않았음을 알고 멋쩍어 한다.

그래도 호즈키가 제 역할을 충분히 해낸다.

 



늦어도 라이스쿠커로 밥을 준비하고,




물을 끓인다.




정말 편한 어네이티브 트레이.




오늘의 메인메뉴는 부대찌게.

훈제 바베큐는 그저 거들 뿐.




완성.

이제 우리의 부대찌게는 더이상 오를 고지가 없다.




밥도 충분히 잘 되었고,




맨밥에 소시지 하나만 올려 먹어도 꿀맛......은 무슨 그저 맨밥에 소시지맛.




금요일 밤의 캠핑은 항상 밤이 짧다.

밥 먹고 영화 한 편 보면 땡.

어쨌거나 굿모닝.




설겆이를 하고,




아침 먹기 전 엊그제 도착한 고아웃 6월호 감상준비를 한다.




아침에 먹는 호박샐러드.




표충사는 이제 완전 여름이다.




주위 감상할 겨를도 없이 샌드위치 격파 후,




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