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5th June 2013 : 표충사야영장 캠핑
내일은 공휴일.
강도와 함께 표충사야영장으로 캠핑을 갑니다.
저녁 메뉴는 항정살 마늘 구이.
오토백패킹을 시도 중인 강도와 저는 이번 캠핑도 간단히 챙겨 왔습니다.
드디어 식사 시작.
강도는 라임맥주, 露양과 저는 매실주로 시작합니다.
항정살을 먹은 후 데친 오징어를 먹어 줍니다.
이마트에서 행사중인 라임맥주.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은 듯 하네요.
둘 다 퇴근 후 캠핑을 왔지만 늦게까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잠에 듭니다.
굿모닝.
퓨리의 생선과 함께 아침을 맞이합니다.
건너편 강도는 아직 숙면 중이네용.
그리고 시작된 뜬금없는 멍때리며 로고 찍기.
Coleman.
PENDLETON.
INCASE X fragmentdesign.
PETZL.
POLER STUFF.
KELTY.
POLER STUFF.
snow peak.
MINI.
klean kanteen.
백마.
CAPTAIN STAG,
Helinox.
SOTO.
어차피 한여름의 표충사야영장에서 대형텐트로는 자리잡기 어려울 것이 뻔하므로
저는 MSR FURY,
강도는 MOSS TENTS STARLET GT를 가지고 왔습니다.
타프도 VISTAWING을 놔두고 쪼마난 MOSS TENTS PARAWING 12"를 가져왔구요.
여담입니다만,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언제나 그렇듯 한여름의 표충사야영장은 만원입니다.
전실텐트로도 모자라서 대형렉타타프는 물론이거니와 기다란 스트링으로 영역표시 하시는 분들 덕분에
안그래도 작은 야영장 더 작게 만들어 주시지요.
현실 속에서는 콩만한 집에 살고 있는데 이런 곳에서나마 큰 집에서 생활하고 싶으신가봉가 하고 그냥 넘어가야지요.
그래도 다수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간에서 그러시지 마시고 돈 좀 쓰셔서,
왠만하면 유료 오토캠핑장으로 가셔서 정해진 구역 내에서 원없이 영역표시 하셨으면 좋겠네용.
어쨌거나저쨌거나 강도가 기상할 때까지 멍타임.
표충사야영장 최상단에 사이트를 구축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조용합니다.
지난 번 기회송림 캠핑에 비하면 완전 양반캠핑이네요.
강도는 기상하자마 집에서 준비해 온 시원한 더치커피를 나눠 줍니다.
그리고 바로 아침겸점심 준비.
메뉴는 강도표 오징어(?)백숙 입니다ㅋㅋㅋㅋㅋㅋ.
백숙이다보니 시간이 오래 걸리니 그 틈을 이용하여 짐 정리를 하기로 합니다.
중간중간에 헝가리산 과자로 배고픔을 달래면서요.
3명은 커버 가능한 미니 테이블들.
배낭 속에서 나온 내장(?)들.
최근들어 구입한 물건 중 가장 만족하고 있는 내사랑 헬리녹스 택티컬 체어.
자리 엄서요 엄서.
露 : 은제 됩니꺼?
속살 태닝 중인 퓨리와 스탈렛.
드디어 완성!
보기엔 뭐 개밥 같아도 맛은 쵝오.
식사 후 짐을 다 팩킹한 우리 배낭들.
좌측부터 TBSB X NUDE BONES Mesotopus 3.5
TBSB Mesotopus 5.5
Rivendell Mountain Works Giant jensen pack.
팩킹하고 나니 무게도 적당하고 이쁜 디자인은 자랑,
텐트가 배낭에 안 들어가 있다는 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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