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OUT CAMP 2013 : 두번째 고아웃 캠프 방문
작년 첫번째 고아웃 캠프에 이어 올해 개최되는 두번째 고아웃 캠프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작년과 다른 점이 있다면 경기도에서 창원으로 이직한 강도와 함께 출발한다는 점.
오전 8시에 창원에서 출발했으나 루프탑캐리어에 자전거를 실은 덕분에 고속도로 규정속도를 지키며 천천히 상행합니다.
4시간만에 도tothe착.
작년에 와서 그런지 낯이 익습니다.ㅎㅎ
도착 후 후다닥 사이트를 구축하고,
더위로 인해 다들 퍼져 버립니다.
이번 고아웃 캠프의 컨셉은 알록달록한 다른 사이트들과 달리 무채색 컨셉입니다.
작년 제주도 캠핑을 위해 구입한 차코도 다들 잊지 않고 신고 왔습니다.
점심은 간단히 이마트표 피자로 해결합니다.
올해 고아웃 캠프 참석자들에 나누어준 LMF의 스포르크.
기존에 사용하던 LMF 스포크에 두가지 색상이 더 더해졌네요ㅎㅎ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저녁이 찾아 옵니다.
이번 캠핑의 메인 랜턴은 스노우픽의 호즈키 두개.
강도의 조그마한 가스랜턴은 그저 분위기 살리기용.
오늘의 솊 露양은 그저 신나나 보옵니다.
뒤늦게 합류한 재은이도 기분이 좋아 보옵니다.
첫째날 저녁메뉴는 스파게티와,
소스 듬뿍의 찹스테이크.
와인을 곁들인 저녁식사 후 축하타임을 가집니다.
그거슨 바로 露양과의 기념일입니다.
2006년 5월 26 to 2013년 5월 26.
다같이 기념촬영 후 기분좋은 첫날밤(?)을 보냅니다.
감미로운 노래와 음악을 들으면서 말이지요.
굿모닝.
아침이 밝았습니다.
전날 새벽 3시가 넘어서 잤음에도 불구하고 아침 7시만 되면 눈이 떠집니다.
그놈의 신체시계가 뭔지 평일 기상시간에 이놈의 몸이 맞춰져 있네요...
그리하여 저는 미스코랴출신 요가쌤의 강의시간을 포기 후 수면을 다시 취하고
露양에게 카메라를 넘깁니다.
요가 가는 길에 내사랑 MSR 부스도 촬칵.
강도재은커플 요가 준비 중.
쑤구리1.
쑤구리2.
전화번호 뭐에요?
이름이 뭐에요?
요가를 마치고 마실 후 사이트로 복귀합니다.
물론 그동안 저는 수면 중..
다들 요가 후 출출해 합니다.
더운날에는 역시 인도간지나게 카레를 먹기로 합니다.
맥주도 셋팅하구요.
이름이 뭐에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더워집니다.
그늘이요?
그거 완전 무용지물입니다.
숨막혀 죽을 것 같습니다.
일단 밥먹고 어찌할지 생각하기로 합니다.
강도표 카레를 격파 후 더위를 피할 곳을 찾습니다.
일단 땡볕을 피해 근처 언덕으로 이동.
타프 그늘보다는 쉬원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덥습니다..
다들 넉다운 직전입니다.
다같이 기념촬영 후 내려가기로 합니다.
니도 덥제?
너무너무*10000000000 더워서 결국 차타고 근처 아울렛으로 가기로 합니다.
고아웃 캠프 팔찌 차고 아울렛 입성.
별로 볼게 없습니다.
한바퀴 후다닥 돌고 다시 컴백합니다.
도착하니 노래자랑 중입니다.
더워서 패스.
이름이 뭐에요?
숨막히는 강도의 뒷태.
다들 사우나에 들어와 있는 느낌입니다.
뜨거운 열기에 얼굴이 부어 터질려고 합니다.
어떤이는 정신을 놓치기도 합니다.
강도는 그저 씐납니다.
그렇죠.
지도 민망하겠죠.
오클리 컬렉션.
어여어여 해가 떨어지길 바라며 각자의 시간을 보냅니다.
픽스드기어 탄 지 어언 6년.
나이가 들었는 지 스탠딩하기도 버겁습니다.
날이 조금씩 선선해지기 시작합니다.
강도의 슬로우푸드 준비가 시작됩니다.
다리를 오무려주고,
더치에 곱게 담아줍니다.
대략 2시간여 걸리니 그 사이에 소고기와 와인을 먹으며 시간을 보냅니다.
드디어 완성.
항상 통삼겹만 먹던 제게는 완전 신세계입니다.
다음 캠핑 때 바로 시도해 보아야 겠습니다.ㅎㅎ
두번째 날 저녁에는 신치림의 공연이 있습니다.
공연시작 30분 전 부리나케 무대로 향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를 잡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희도 중간에 자리를 잡고,
기다리다가 너무 심심해서,
헬게이트를 시전합니다.
ㅋ
ㅋㅋ
ㅋㅋㅋ
드디어 등장!
방송에서 보던 이미지와 완전 똑같습니다.
신치림의 신을 맡고 있는 윤종신씨.
신치림의 치를 맡고 있는 조정치씨.
신치림의 림을 맡고 있는 하림씨.
텐트스트링야광봉이 공연장에서는 우리만의 귀요미 야광봉으로 변신합니다.
재미납니다.
옆자리의 귀요미 꼬맹이는 완전 씐납니다.
공연 잘 보았습니다. 하림형님.
공연이 끝난 후 마지막 날이니만큼 고아웃캠프의 야경을 담아 봅니다.
다시 사이트로 돌아오니,
알콜분해무능력인 강도는 이미 뻗어 있습니다.
과감히 강도는 버리고 마지막 밤을 즐깁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두번이나 방문해주신 쾌남알희님 덕분에 즐거움은 두배!
그리고 새벽 4시가 되어서야 취침.
신체시계는 고장도 안납니다.
일곱시에 눈이 떠집니다.제길.
다시 창원으로 내려갈 부담감에 일찍 출발하기로 하고 아쉽지만 짐을 꾸립니다
그래도 아침은 꼭 먹어주어야지요.
식사 후 곧바로 철수.
가는 길에 호삼이와 재은이를 이천터미널에 떨궈주고,
바로 고속도로로 차를 올립니다.
289km/301km
언제 도착할란가요..
날씨는 덥고 잠은 오고 속도는 못내고 미칠 것 같습니다.
결국 선산휴게소에 들러 커피와,
핫도그를 먹으며 잠을 쫓습니다.
무사히 창원 도TOTHE착!
아쉽지만 올해 10월 고아웃을 기약하며 현실 속으로 복귀합니다.
'camp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New gear (0) | 2013.07.25 |
---|---|
Saturday 8th June 2013 : 기회송림 급캠핑 (4) | 2013.07.09 |
Wednesday 5th June 2013 : 표충사야영장 캠핑 (0) | 2013.06.06 |
31st(Fri) May ~ 2nd(Sun) June 2013 : 기회송림 캠핑 (4) | 2013.06.03 |
고아웃캠프 2013 (4) | 2013.05.24 |
GO OUT CAMP 2013 (4) | 2013.05.23 |
기분좋은 딜리버리 (0) | 2013.05.22 |
Friday 17th ~ Sunday 19th May 2013 : 기회송림 유원지 캠핑 (2) | 2013.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