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1st August 2012 : 다시 찾은 제주도 캠핑 1일차
12년도 여름휴가가 성큼 다가왔다.
사실 아무런 계획이 없었으나 휴가 이틀 전 露양과 강도와 호삼이와 함께 제주도 캠핑하기로 급 결정.
작년과 다른 점이 있다면 부산-제주간 배편이 없어지는 바람에
목포/장흥/삼천포/여수/인천을 통해 제주도로 들어가야 한다는 점.(차량 선적 기준)
우리는 장흥-제주 배편 티켓을 겟하였으므로 아침 일찍 장흥으로 이동한다.
서울에서 내려오고 있는 강도와 호삼이를 정오에 장흥 노력항에서 만나기로 했으므로
아침일찍 서두른다.
출발한다는 연락을 주고,
빠진 물건은 없는 지 확인하고,
제주도에서는 구하기 힘든 고급휘발유도 넣어준다.
많이 먹어둬.
굶게 될테니.
막간을 이용해 셀카도 찍는다.
만땅 완료.
정신없이 달리다보니 어느새 장흥 도착.
생각보다 작았던 노력항 여객터미널.
차가 막혀 예정시간보다 늦어진 강도호삼을 기다리는 중.
그리고 도착.
이번 여행을 위해 구입한 차코3인방.
우리를 제주도까지 데려다 줄 오렌지1호.
우리의 자리는 일반석 젤 끝자리.
남녀칠세부동석이라 했던가.
우연찮게도 연달아 남자3명 그리고 露양은 앞자리 홀로 좌석이 배치되었다.
제주도를 향하여 출항.
1년에 한번 개봉하는 강도의 라이카 필카.
쾌속선답게 2시간 반만에 제주도 도착.
오렌지1호의 경우 차량운전자와 일행이 동승하여 승,하선이 불가하므로
호삼과 露양은 미리 하선하고 강도와 나는 차량으로 이동하여 하선한다.
첫날부터 캠핑하기로 하였으나 내일은 태풍의 영향권에 제주도가 포함된다고 하여
캠핑을 취소하고 근처 게스트하우스에서 묵기로 한다.
숙소는 성산일출봉 근처.
여객터미널에서 10분 거리.
구라청의 이틀간 태풍의 영향권으로 비가 올거라는 예보를 믿고
다신 보지 못할거라고 찍은 일몰.
그러나..역시 구라청은 구라청임을 확인하게 된다.
네번째 보는 성산일출봉.
다시봐도 이쁘다.
식사를 위해 이동 중 잠깐 들린 섭지코지해안.
역시 제주도답게 바람이 ㅎㄷㄷ.
첫날 저녁식사는 흑돼지모듬.
그 전에 한라산을 정복한 호삼.
흑돼지 인증.
간단히 식사를 한 후 다시 게스트하우스로 복귀.
맥주와,
간단한 먹을거리를 준비하고,
올림픽 경기를 감상한다.
내일은 해가 쨍쨍 뜨길 바라며 제주도 첫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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