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e Life

camping +145


오늘도 어김없이 맑은하늘:)





사이트 정리 후 샤워장에서 샤워하고 장소 이동 준비.





준비 다됐으면 고고.





육지는 폭염으로 푹푹 찐다는데

여긴 26.5도. 완전 좋다.





제주의 산속을 지나고,





들판을 지나 도착한 곳은,





오설록.





작년에 방문해놓고 다시 찾은 이유는,





녹차 롤케익과 녹차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서.





아점으로 간단히 격파 후 오늘의 캠핑장소로 이동.





또 배고프아?





멀리 보이는 한라산.





태풍으로 이번 휴가 망치면 어쩌지하고 걱정한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맑은 날씨.





오늘의 캠핑장소는 작년에도 방문한 김녕해수욕장.





호삼이 기념촬영.





작년과 다른 점이 있다면,

1. 잔디보호를 위해 차량진입이 불가한 점

2. 텐트따로 타프따로 이용료(개당 5천원)를 받는 점.





그래도 주변여건/관리력도 갖추지 않고 비싼 돈만 받아먹는 사설 오토캠핑장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일몰을 감상하고,





저녁 식사 시작.

오늘도 어김없이 강도가 요리사.





루미에르는 그 운치를 더해주고,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흑돼지 목살은 끝내주는 맛을 보여준다.





첫날 돈주고 사먹었던 흑돼지보다 더 맛있음.





육지의 여느 캠핑장처럼 시끄럽지 않은 매력만점의 장소.

물론 김녕해수욕장 야영장의 외곽쪽이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음.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김치와 정구지도 끝내주고,





호삼이가 한 새우대가리 요리는 그냥 호삼이 니가 다 머겅.두번머겅.계속머겅.





우리 사이트를 맴돌며 계속해서 귀찮게 하던 녀석은 수차례 다른 곳으로 날려보냈으나,

다시 날아와서는 내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보게하여 결국 토치로 마무리.





육지를 벗어나도 블로깅하는 호삼.





3일 내내 고기굽느라 고생한 강도.





마지막날까지 올림픽 삼매경.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제주산 간고등어는 꿀맛.





부지런히 먹고 마신 덕분에 용량초과.

소화를 위해 야영장을 거닐기로 한다.





단체 사진.





몰래 다른 사이트에서 올림픽 경기 시청하는 露양과 호삼.





만선의 꿈을 안고 바다로 향하는 강도.





그러나 만선은 실패.





바다의 습한 공기가 타프를 감싸는 시간.





호삼이는 블로그 삼매경,





강도는 연애삼매경.





김녕해수욕장의 캠핑은 겨울에도 이쁠 것 같다.





멀리서보면 얼핏 사람들이 멍하게 서서 바다를 쳐다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좀비영화를 너무 많이 봤는가...





다들 소화를 시키고 돌아와 맥주타임을 가진다.





이제는 캠핑의 필수아이템 체리.




그리고 제주도에...





정신 돌아온 기념 촬영.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밤이여,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