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1st October 2011
천고마비.
포카리 코카콜라 꼴라보레이션.
간만에 운전해서 긴장한 露양.
아이패드 충전하기.
창원을 뒤로하고 캠핑 출발.
밀양유일의 대형마트 홈플러스에 방문하여 식량 구입.
캠핑가자고 바람넣은 호삼이.
짐칸에 싣는다.
밀양 홈플러스.
표충사야영장 도착.
보급형 대형텐트들이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야영장의 활용면적은 갈수록 줄어간다.
어쨌거나 사이트 구축 완료 후 간단히 배를 채운다.
배 채우고 소화가 다 될 무렵 오로지 캠핑을 위해 서울에서 밀양까지 온 강도(a.k.a 온천장일호) 도착.
다 불법주정차이지요.
우리는 웨더마스터크루.
불타버린 동심.
여자를 84번 만나고 싶은 호삼.
강쉐프의 더치오븐 요리.
일반인에게는 그저 무쇠냄비.
대형텐트에 그것도 부족해서 거대한 렉타타프까지 쳐 주는 코오롱텐트 크루들.
그렇게 영역표시 하고 싶으면 개로 태어나서 전봇대에 오줌 찍찍 갈기며 살던지
아니면 사람답게 살고 싶으면 제 돈 주고 영역표시할 수 있는 오토캠핑장으로 제발 가주세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강쉐프의 BBQ 요리 완료.
태어나서 처음 본 맥콜 대용량.
예거 위드 몬스터, 레드불, 핫식스.
정말 맛있지만 더치오븐은 내게 그저 무거운 무쇠냄비일 뿐..
밖에서 칠링하다 밤이 깊어지면서 점점 추워지길래 텐트 안으로 이동한다.
역시 겨울에는 투룸하우스가 쵝오임.
쿨러에 담아놓은 예거는 옷을 훌러덩 벗어버리고 농약간지를 뿜어주신다.
굿모닝.
각양각색 표정.
잠깨시죠.
아주 그냥 전세 내신 분들.
오늘 아침 메뉴는 카레.
익을 때까지 멍.
캠핑의자의 진리, 릴렉스체어.
하늘과 연락시도하는 露양.
카레완성.
오늘은 내가 카레파티 요리사.
아침 겸 점심 격파 후 본격적인 훌라 시작.
동전 및 지폐가 없어 박스를 급 오려서 칩으로 쓴다.
다 웃는데 호삼이는 입이 한주디 나오셨다.
난 이때 이미 두판 만에 파산.
거진 4시간 동안 훌라를 치다 사이트 정리를 한다.
다시 서울로 바로 올라가는 도원이를 위해 식사를 함께 하기로 한다.
장소는 밀양의 맛집 장성통닭
개인 프라이버시를 위한 자체심의.
센스있게 콜라도 종류별로 나온다.
똥집튀김.
이거 맛있음.
그리고 반반셋트.
이거 맛보는 순간 어릴 때 프랜차이즈가 아닌 시장의 XX통닭 에서 시킨 맛이 바로 떠오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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