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5th November 2011
한주동안 너무 찌들어버린 직장생활.
그래서 비가 오지만 캠핑을 감행한다.
진영단감축제의 현장.
애드벌룬들이 마치 유에프오같이 떠있다.
이번 파.바의 스낵랩은 실패.
당근만 한가득.
홈플러스표 만원짜리 화로대는 언제나 만족스럽다.
불을 붙이고,
목살을 굽는다.
미쳐버릴 것 같은 맛.
오늘의 초대손님은 손선생과 완사원.
빠질 수 없는 새우구이.
웅이의 블로그를 보고 나도 고등어구이 도전.
첫시도라 이리저리 부서졌지만 맛은 굳.
셋팅 완료 후 열심히 격파 중.
그리고 시작된 훌라.
훌라훌라.
양은그릇은 어느새 지갑이 되어 버렸다.
훌라를 치는동안 홍초소주에서 맥주로 바뀌고
안주도 맥주안주로 바뀐다.
째비는 완시기.
열심히 안주조달하는 露양.
선물받은 낡은 스트로보에 집착하는 손선생.
밤은 깊어가고,
포카포카핫팩과 함께 뜨거운 밤을 보낸다.
밤새 심한 비바람이 몰아쳤지만 우리의 콜맨웨마는 당당히 버텨주는 센스.
완시기는 뿌잉뿌잉*^^*
가을.
가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콜맨 웨마의 컬러링.
비로 인해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한적한 표충사 야영장.
비도 오고 번거롭게 아침을 준비하기 귀찮아 오리지날 라면을 준비한다.
역시 추운날씨에 불어먹는 라면이 갑.
아침식사 후 못다한 훌라를 다시 시작한다.
계속해서 지고 있던 손지성은 칸따따를 마시면서 다 따기 시작했고,
조지아를 마신 세명은 조지기 시작했다. 신기함.
대략 5시간 동안 훌라를 친 후 철수 준비를 한다.
철수하는 도중 만난
철수같이 생긴 멍뭉이.
철수할 때쯤에는 거의 우리 밖에 없구나.
앞으로도 쭈욱 사람이 없길 빌어보며 11년 11월 첫 캠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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