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e Life

camping +145


연속 4주 캠핑.

오늘 목적지는 봄여름가을겨울 고양이 천국인 밀양 표충사 야영장.





오늘은 혹한기 중 난로 없이 버틸 수 있는 지 알아보기 위한 실험캠핑.

당연히 테이블 체어 따위는 패스.





알록달록.

신내릴 기세.





분주히 텐트 정리 중인 露양.





심플 모드이다 보니 텐트만 치면 끝.

바로 저녁 준비.





SUPERFUSION의 전실은 생각보다 꽤 넓다.

다시 한 번 느꼈음.





내일 아침 먹을 초밥.

오늘 마실 맥주.

동계에는 꼭 필요한 휴대용 소화기.





오늘 저녁은 갈비살.





작은 텐트 안에서 요리하니 금방 후끈후끈.





동계에는 설겆이가 번거로우니 아쉽지만 1회용 위생봉지 사용.





호주산 Fountain 스테이크소스.

이거 딱 우리 입맛.





그리고 처음 먹어보는 컵누룽지.

와 이거도 대박.





저녁을 먹고 뉴욕 회상 타임.

그리고 취침.

아무래도 불안해서 난로는 끄고 핫팩 두개로 취침.

결과는 집보다 더 따숩게 숙면.





영하 10도.





가든플래그는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펄럭펄럭거리는 소리가 매우 크게 들린다.

그러므로 잘 때는 뽑아서 텐트안에 보관했다가 아침에 다시 설치.





역시 한겨울에는 진짜 캠핑하는 사람들만 온다.

자리가 널널한 표충사야영장.





동계 최적의 텐트 MSR SUPERFUSION.





리틀썬은 작은 알파인 텐트에서는 한겨울에도 메인이 될 수 있어요.





무려 21도..





현역 출신이라면 누구나 경험해봤을 핫팩.

쵝오.





아침을 먹기 위해 물을 끓이려는데

냄비가 작아 두개의 버너를 이용해 끓인다.

콜맨 이소부탄+콜맨 파워하우스 VS 방한케이스 씌운 콜맨 이소부탄+트란지아버너.

과연 승자는?





물이 끓을동안 셋팅 준비를 하고,





셀카도 한장 찍어 준다.





약간의 시간이 지나자 물이 부글부글 끓기 시작한다.

아직 까지는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는.

과연 승자는?








露양은 진라면, 나는 육개장.





한젓가락 하실래예?


혹한기 실험 캠핑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