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e Life

camping +145

작년과 올해 여름 휴가 때 제주도 캠핑을 다녀오면서 겨울 제주도 캠핑도 나름 매력이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었다.

마침 신년연휴가 생겨 바로 실행으로 옮긴다.

사실 전날 출발하려 했으나 뜬금없는 창원의 대폭설로 인해 하루연기.




露양의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혼자 제주도로 고고....는 아니고 나는 배편으로, 露양은 항공편으로 가기로 한다.





네시간을 꼬박 달려 장흥선착장 도착.





제주도 가는데 울릉도심층수를 나눠주는 센스.





우등석과 일반석 가격차이는 5천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으니까 당연히 우등석으로 고고.





용감한 주차요원?





이 날은 바람도 불지않고 날씨가 좋아 멀미약 대신 초콜릿으로 버티기로 한다.





오렌지호의 일반석은 고정식 의자, 우등석은 조정식 의자.

당연히 우등석이 편하다.

2시간 반만에 도착 후 성산항에서 제주공항으로 露양을 픽업하러 간다.





이번 캠핑은 최소한의 요리로 제주도의 맛을 느끼자가 모토이므로

동문시장에 들러 회를 구입하기로 한다.





제주도에서의 첫 식사는 방어회.





범양식당.

사장님께서 매우 친절함.





오늘 캠핑장소는 관음사야영장.

오늘로서 7주 연속 캠핑!

후다닥 텐트를 치고 밥먹을 준비를 한다.





방어회 2만5천원치와 한라산.





전혀 비리지도 않고 둘이 배터지게 맛있게 먹는다.





둘이서 소주한병씩 비우고 맥주타임.





비오는 날 제주도에서 회먹으면서 비오는 압구정 들어주는 센스.





텐트에 뚝뚝 소리가 사각사각 소리로 바뀌었길래 보니 눈이 오고 있다.





과연 내일은 어떤일이 생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