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e Life


퇴근 후 좋~다고 소고기 무러 표충사야영장으로 캠핑을 왔습니다.





불을 올리고,





고기를 올리고,





소고기를 구워 먹습니다.





노랑꼬리 와인도 곁들어서 말이지요.





조그마한 불판이 너무 감질나 결국 백마 후라이팬으로 이사를 합니다.





조그마한 불판은 쥐포 구워먹기에 딱이네요.





쿠필카 그릇과 은근한 조합의 쥐포.





굿모닝.





미스리도 굿모닝.





대너군과 어그양도 추울까봐 특별히 텐트로 초대해 놓았습니다.






露양은 해가 중천에 떠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정말 잘잡니다.





푸른하늘이 반겨주는 토요일 아침.





어제 밤 캠핑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언땅을 경험하였습니다.

물론 파주에서 군생활하며 겪었던 혹한기 훈련은 제외하고 말이지요.

급하게 물을 끓여 땅에 부으니까 펙이 조금씩 들어가네요.

부족한 부분은 펙 위에 큼지막한 돌을 얹어놓으니 든든합니다.





표충사 야영장은 아직 겨울입니다.





개인적인 욕심이지만 봄여름가을겨울 항상 이 정도의 사람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조용하게 쉬었다 갈 수 있게 말이지요.

우리 조용한데서 쉬었다 갈까 그런 의미 말구요..





따뜻한 햇볕을 빌어 냉기를 없애 줍니다.





슈퍼퓨전의 하얀속살도 오랫만에 선텐 시켜 줍니다.





내부 정리는 항상 露양 담당이지요.





후다닥 실어놓고,





식사준비를 합니다.





메뉴는 떡국.





사골떡국입니다.





오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