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e Life

캠핑스타일 변신 후 첫 캠핑 가는 날.


분명히 미니멀 모드로 바꿨는데 여전히 꽉찬다.
차를 바꿔야겠음.



가까마까가까마까 고민하다 결국 늦게 출발한 덕분에 도착 후 사이트를 꾸리니 해가 다 떨어졌다.



오늘의 장소는 표충사 야영장.



사이트 꾸리자마자 방전된 露양.



정신을 어느정도 차린 후 바로 저녁식사 모드.



뭘 주섬주섬 챙기는고.



오늘의 메뉴는 부채살과 갈비살.
물론 쌀국 고기.



X가집 김치 셋팅하는 露양.



부채살은 두번 못 먹겠음.
갈비살은 짜응.



예전에는 파세코 난로에 리틀썬 풀가동해도 추워 죽겠더니
지금은 리틀썬만으로도 매우 충분하다.



이전보다 좁아진 전실이지만 미니멀이니까 이해해야지 뭐.



굳이 코스트코가 아니라 홈플러스에 가도 좐슨빌 소시지가 있다는 사실을 오늘에서야 알았다.
이제 코스트코 갈일이 사라지면 안되는데 사라질 것 같음.



유니프레임 쿨러스텐드는 훌륭한 실내용 테이블로 변신.



펜들턴은 역시 울담요지만 4계절로 사용하고 세탁도 수월한
면재질이 내 캠핑코드에 맞을 듯 하여 빅타월로 초이스.
두께가 있어 보온성도 어느정도 있는 듯 하여 만족.



플라이에 있는 투명창.
감성 100배 증가.



설레였던 새 텐트에서의 첫날 밤이 지나고 아침이 찾아온다.




아아아아아..저 색감..
빨강과 그레이의 저 오묘한 조화..
만족 그리고 대만족.
그런데..
모스의 골드색상이 벌써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새나라의 어린이가 되기 글렀음.



영하 6도 밖에 안되는데 꽁꽁 얼어버린 계곡.



역시 캠핑에는 운동화보다는 부츠가 진리였음.
물론 여름에는 슬리퍼가 진리.



화장실 가는 길에 담은 표충사야영장 옆길.
아직은 겨울이구나.



가장 궁금한게 과연 여름에도 이 곳을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을 지 의문이다.



영하의 날씨에도 야영장을 찾은 사람들.
이 사람들은 진짜 캠퍼.
한여름 비매너가득 사람들은 가짜 캠퍼.



아기염소 노래가 생각나네.



새로 구입한 트랜지아쿡셋도 만족.



추운 날에 먹는 라면은 진리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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