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16th June 2012 : SURFACE NYC 1st Party
화요일. 쇼의 SURFACE 파티 공지.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하다가
버스타고가야되나 차끌고 가야되나 고민하다가
결국 직접 차끌고 서울행.
서울 진입 전 의왕에서 강도를 픽업하러 가는 중 기름 앵꼬 나기 직전.
검색을 통해 다행히 고급유를 파는 주유소 발견.
인덕원에서 강도 픽업 후 강변북로 진입.
부산이나 서울이나 차 끌고 댕기는 건 무리데스.
창원에서 의왕시까지 4시간.
의왕시에서 서울까지 2시간.
총 6시간 걸려 도착한 오늘의 파티장소.
파티준비가 한창인 JUSTIN과 JUSTIN의 그녀.
파티장소에서 떡하니 보이는 벰베건물.
괜히 차 바꾸고 싶은 요즘.
동네 마실 나온 어르신 포즈.
적절한 시기에 해가 떨어지고 파티도 시작.
SURFACE의 2nd 단장이자 지금쯤이면 온통 카모패턴 뿐인 곳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고 있을
영차의 파티 시작 선언.
영차를 선두로 돌아가면서 자기소개를 하고,
어떠한 형식도 없는 말그대로 프리타임을 즐긴다.
서로 인사도 하고,
추억도 꺼내어보고,
이런저런 칠링.
서울의 밤이 꼭 화려하지만은 않다.
돈을 주고라도 알콜분해유전자를 구입하고 싶은 강도와,
자체 극복한 MYC(a.k.a Mil-Yang City)출신 호삼이.
다들 원하는 만큼 원하는 술을 마시고 기분도 업.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술 1위, 3위인 소주사이에서 꿋꿋이 2위를 지킨 스미노프는
소주가 없는 자리에서는 무조건 1등.
시간이 흐를수록 분위기는 무르익고,
프로젝터빔을 통해 SURFACE 영상을 보며 뉴욕라이프의 추억에 잠기는 시간을 가진다.
여덟시에 시작한 파티는 새벽 1시까지 계속 이어지고,
파티에 초대된 솔로친구들은 게이감성 충만하게 뿜어 주신다.
정오까지 늦잠 잔 덕분에 6시간 운전했음에도 새벽 1시가 되어도 눈에 불을 키고 말똥말똥.
부산 같았으면 해 뜰때까지 부어라마셔라 했겠지만,
다들 내일 있을 결혼식으로 인해 아쉽지만 작별인사를 한다.
이번 첫 파티를 준비하느라 매우 고생했을 형태,쇼,영차에게 무한한 감사를 보낸다.
SURFACE 2nd Party in BUSAN
Coming Sooooooooooooon!
이번 여행의 숙소인 강도하우스로 가는 길에 본 진풍경.
서울에는 성인나이트에도 젊은 남녀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린다.
또 다른 나이트홍보 차량.
짜응.
그리고 그 옆을 지나가는 영차.
영차 휴가 때 보아!
한때 상남동에 거주했던 강도는 그 맛을 잊지못해 그와 비슷한 동네 근처에 살아주는 센스쟁이.
우리는 부싼사람 아이가.
개운하게 샤워 후 새벽 세시에 파티의 아쉬움을 달랜다.
그리고 다음날.
해장 스시를 먹기위해 강도의 뉴카로 이동.
강도나 나나 다음차는 아주그냥 기대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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