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8th March 2013 : 미르피아 캠핑
퇴근 후 후다닥 미르피아 캠핑장으로 떠났습니다.
새로 겟한 타프도 설치 해보구요:)
금요일 캠핑은 항상 저녁 늦게 도착하기 때문에 최대한 요리가 간편한 음식을 먹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선택한 연어 스테이크.
기상청 예보로는 10도 이상의 온도를 유지한다고 해서
굳이 스크린텐트나 이너모드를 하지 않고 밖에서 캠핑을 즐겨 보려는데
생각보다 춥네요..
기상청만 믿고 간 저는 긴팔을 입지도 않았다지요..
그래서 몸도 녹일겸 산토리 위스키를 한잔씩 먹어 줍니다.
그리고 바로 요리 시작.
캠핑장에서 간단하게 먹기 편한 음식 중 하나라지요ㅎㅎ
껍질 부분은 바삭하게 익혀줘야 좀 더 맛있습니다!
추위와 배고픔에 허덕ing 露양.
조리완료!
준비한 소스를 뿌리기만 하면 끝이지요ㅎ
연어와 같이 구입한 튀김도 데워 먹고 토요일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이제 낯설지가 않지요.
밤새 쌀쌀했지만 해가 뜨면서 슈퍼플라이 내부가 조금씩 데워지고 곧 온기로 가득찹니다.
아침 기상송 버벌진트의 굿모닝을 들으며 캠핑 이틀째를 시작합니다.
moss tents parawing '12.
2~4명이 쓰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오늘 자리는 건너편에 화장실과 개수대가 있는 99번자리.
꽤 괜찮은 자리 입니다.
露양은 자체 모자이크.
오후에 넘어올 게스트 진욱이를 위해 msr fury를 셋팅합니다.
겸사겸사 심실링 작업도 하구요.
매번 대너부츠를 신다가 오늘은 반스 마운틴에디션을 신었습니다.
그리고 미루고 미뤄왔던 어네이티브 테이블과 체어 손질을 하기로 합니다.
먼저 강한 사포로 손질할 부분을 갈아주고,
사진도 찍고,
무당벌레도 구경좀 하다가,
약한 사포로 다시 갈아 줍니다.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네요..
露양은 작업하는동안 일광욕을 해줍니다.
드디어 작업 끝!
따스한 햇볕에 침구류들을 일광해 줍니다.
kimini 사찰 중인 露양.
오후 2시가 넘어서야 아침겸점심을 먹습니다.
맛나요맛나.
알록달록.
露양이 손수 팩다운한 퓨리.
잘했네:)
본다본다 하면서 보지못하고 밀려버린 잡지를 보며 진욱이를 기다립니다.
모처럼 여유로운 토요일 오후입니다:)
울산에서 출발한 진욱이를 밀양터미널에서 픽업하여 장을 보고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 갑니다.
저녁 준비를 할 무렵 서울에서 창원으로 재입성한 강도도 합류합니다.
삼겹살/목살 보다 더 맛나는 앞다리살이 오늘 메인메뉴 입니다.
처음 캠핑을 경험하는 진욱이는 그저 배가 고픕니다.
앞다리살.
삼겹살의 기름짐과 목살의 뻑뻑함 딱 그 가운데인 것 같습니다.
저와 露양 입맛에 딱 맞네요!
술은 낮은도수부터 높은도수로 점점 올라가며 섭취해야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장 낮은 도수인 21도 안동소주 일품으로 시작합니다.
차콜담당 강도.
김치/야채 담당 露양.
두번째 술은 25도 쌀로 만든 소주 화요.
세번째는 30도짜리 안동소주 느낌.
네번째는 40도짜리 산토리 위스키.
참 좋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 캠핑을 한다는 것 말이지요.
굿모닝 친구들.
역시 해장에는 라면이지요.
비록 다음날 출근해야만 하는 월요일이지만 그래도 즐겨야지요!
사이트 한 번 둘러보고 이제 정리를 합니다.
이제 창원으로 컴백했으니 열심히 캠핑 다녀보세!
예뻐요 파라윙.
캠핑과 함께하는 SURFACE.
이제 HIDDEN TRACK만 있으면 된다!
집에 가는 길에 만난 출동중인 후레쉬맨&바이오맨st.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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